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입량 신기록 경신과 나스닥 100 편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021년 강세장에서 기록했던 비트코인 매입량을 초과하며 또 한 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이 회사는 약 43만 9,000 BTC를 보유 중이며, 이는 총 270억 달러(약 36조 원)에 달하는 가치입니다.
2024년 11월과 12월의 매입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11월 10일: 1BTC당 약 2만 4,000달러에 약 2만 7,200 BTC 매입.
- 11월 17일: 5만 1,780 BTC 추가 매입.
- 11월 24일: 1BTC당 약 9만 7,000달러에 5만 5,500 BTC 매입.
특히 11월 24일의 매입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역대 최대 매입량을 기록한 날로, 2020 ~ 2021년 강세장에서 가장 큰 매입이었던 2만 9,646 BTC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단순한 투자자를 넘어 암호화폐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나스닥 100 지수 편입 예정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오는 12월 23일,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입니다.
이는 시가총액 기준 나스닥 상위 100개 기업에 속하는 지수로, 해당 기업의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간접적으로 비트코인에 노출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약 3,22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QQQ) 투자자들은 이번 편입으로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간접적인 접근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비트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는 데 기여하며 시장의 성숙도를 높일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사회와 인사 개편
나스닥 100 편입을 앞두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새로운 이사진을 영입했습니다.
- 브라이언 브록스 - 전 바이낸스 US CEO 및 2021년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 역임.
- 제인 디즈: 갤럭시 디지털 이사회 맴버
- 그렉 위나이아르스키: 파트너스 홀딩스 주요 인사
이들의 합류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암호화폐 및 금융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충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매입 철학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동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인터뷰에서 장기적인 비트코인 투자 신뢰를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에 도달하더라도 매입을 계속할 것이라며, 하루에 10억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사들일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의 비트코인 철학이 단순히 가격 상승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금으로서의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고려하도록 유도하며, 강세장에서 자본 유동성을 주식 시장에서 비트코틴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작성하고 있는 매매일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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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시장의 리더로 자리 잡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입뿐 아니라 시장의 리더로서 제도권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나스닥 100 지수 편입과 공격적인 매입 전략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시장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가 제도권 금융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