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이 퇴임을 앞두고도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 규제에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디지털자산 시장이 여전히 사기와 규제 미준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강력한 규제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비트코인과 나머지 프로젝트에 대한 견해
겐슬러 의장은 디지털 시장을 비트코인과 기타 프로젝트로 구분하며, "비트코인은 시장 가치의 66%, 80%를 차지하지만, 나머지 1만5000개의 프로젝트는 투기적 투자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벤처캐피털 투자와 유사하며, 생존 가능성이 낮다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펌프앤덤프(Pump and Dump)와 같은 소규모 사기가 업계 신뢰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SEC 의장으로서의 주요 성과
겐슬러는 2021년 SEC 의장으로 임명된 이후, 디지털자산 시장의 사기, 조작, 잘못된 정보 등을 색출하고 규제를 강화하는 데 주력해왔습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적발된 사례는 100여 건으로, 전임자인 제이 클레이튼의 80건을 넘었습니다.
주요 사례로는 리플(XRP)을 증권으로 분류하며 법적 소송을 진행한 것,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US 같은 주요 거래소를 불법 운영 혐의로 제소한 것이 포함됩니다.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한 비판
겐슬러는 "디지털자산 시장은 기초 경제 원리를 무시하고 감정에 치우친 시장"이라며 강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대다수의 프로젝트가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며, SEC의 역할은 시장이 사기와 조작 없이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퇴임과 후임의 기대
겐슬러 의장은 오는 20일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과 함께 퇴임할 예정입니다.
그의 후임으로는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인물로 알려진 폴 앳킨스가 선임될 예정입니다.
이는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 접근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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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게리 겐슬러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강력한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며 SEC 의장으로서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그의 퇴임 후에도 디지털자산 시장은 규제와 혁신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